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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연평도 포격 9주기 맞아 “자유대한민국 수호 의미 되새길 것”

한국당, 연평도 포격 9주기 맞아 “자유대한민국 수호 의미 되새길 것”

기사승인 2019. 11.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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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권, 북한에 대화 구걸…아마추어적 외교안보 역량"
'연평도 포격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2018년 11월 23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8주기 추모식을 찾은 해병대 장병들이 묵념하고 있다./연합
자유한국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9주기를 맞아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다 전사한 해병대원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고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를 170여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로 직접 타격하며 국군과 민간인을 살상했다”면서 “연평도 포격 도발은 북한이 잔인성과 무력도발에 대한 집착을 확인할 수 있었던 희대의 안보 위협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은 2010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안보 위협의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더욱이 북한은 최근 대남선전매체를 통해서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정권은 허황된 평화 타령에 매몰돼 북한에게 대화를 구걸하고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공조의 근간을 흔들수 있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결정을 번복하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정권의 아마추어적인 외교안보 역량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국민이 안보 위협으로 불안해 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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