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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자연환경사 손남숙 시인, 에세이 ‘나무이야기로 피어’ 발간

우포늪 자연환경사 손남숙 시인, 에세이 ‘나무이야기로 피어’ 발간

기사승인 2019. 11. 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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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로 피어 표1
손남숙 시인이 발간한 ‘나무이야기로 피어’ 표지./제공=창녕군
경남 창녕 우포늪 자연환경해설사 손남숙 시인이 우리 곁의 나무와 그 나무에 깃들여 사는 수많은 생명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 나무 에세이 ‘나무이야기로 피어’를 발간했다.

28일 창녕군에 따르면 책에 담긴 55편의 우리 나무 이야기는 특정 장소에 뿌리 내리고 사는 나무의 몸에 오랜 시간 천천히 새겨진 누군가의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남숙
김남숙 시인./제공=창녕군
경남 창녕에서 나고 자랐다. 도시에서 살다가 2004년 귀향해 우포늪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 일하고 있다.

우포늪을 좋아해 시집 ‘우포늪’(2015), 늪을 꾸준히 관찰하고 기록한 생태에세이 ‘우포늪, 걸어서’(2017)를 냈다.

생태에세이 ‘나무이야기로 피어’는 한국출판문학산업진흥원 2019년 출판 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 모두는 나무의 친애하는 자식들이다”고 썼다.

그는 “나무는 인간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쳐 왔다. 우리 곁의 나무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정신을 풍요롭게 해 주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의 소리를 듣고 어루만져 주는 친구이자 이웃 같은 존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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