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사회적 기업인 코어 피앤씨㈜와 ㈜스마트 인디지 털이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11일 구미코에서 개최한 ‘2019 대구경북 사회적 경제대회’에서 각각 사회적 경제상을 수상했다.
경산시 - 스타사회적기업상(코어피앤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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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사회적기업을수상한 코어피앤씨(주)(가운데)/제공=포항시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인 및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 경제 관계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개최됐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성공적인 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기업 및 민간인을 선정 시상했다.
코어 피앤씨는 천연 항균 보습티슈 및 일회용 세제 수세미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관내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스타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인 디지털은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착한 나눔 컴퓨터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지역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주길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