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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정책 평가서 우수운영기관에 선정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정책 평가서 우수운영기관에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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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5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왼쪽 두번째)이 12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과 2019 치매정책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2019년 치매정책사업 평가에서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260여곳 어르신들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조사하는 등 치매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치매환자 등록관리(조호물품 제공) 1933명, 치매환자 쉼터 운영,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조기검진, 치매 보듬 마을 운영(배회 모의훈련, 주민설명회, 보듬 가게 조성, 사회적 가족 만들기 등), 치매 의료비 지원,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포터스 교육, 치매예방교육, 치매극복 선도기관(포항대학교, 송도중학교) 등의 실적을 거뒀다.

또 지난 11일 경북도가 실시한 ‘2019년 치매극복 관리사업’ 부문에서도 환자등록, 사례관리, 보듬 마을 운영, 환자가족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남부보건소는 내년부터는 치매환자 쉼터 분소 확대 및 주간보호 기능 강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치매 공공 후견 사업 활성화,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연계를 통한 어르신 응급상황 대처 교육(지진·화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가 2016년부터 4년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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