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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고교생 꿈나무 해양과학수사 교실 운영

남해해경청, 고교생 꿈나무 해양과학수사 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9. 12.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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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해해경청 과학수사 요원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해양경찰 및 과학수사 업무를 소개 하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AI 선도학교로 지정된 부산 양운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과학수사 교실’을 운영했다.

1,2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남해해경청 과학수사 요원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해양경찰 및 과학수사 업무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가자들 사이에선 사건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포렌식과 거짓말탐지 등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강에 참여한 A학생은 “실제 해양경찰 분들로부터 영화에서만 보던 과학수사 업무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더욱 재밌었다”며 “이런 특강이 자주 열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B학생은 “수업시간에 익힌 화학, 물리학의 법칙이 과학수사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울 수 있었고, 특강을 계기로 나도 과학수사 요원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 는“올해 양운고를 시작으로 내년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찾아가는 해양과학수사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들로부터 과학수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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