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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세계의 주목을 받다

경기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세계의 주목을 받다

기사승인 2020. 01.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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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융기원, 자율주행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美 CES 2020 참가
㈜비트센싱, 자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로 ‘CES2020 혁신상’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모습. /제공=경기도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세계 최대 IT·융합기술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도내 자율주행 혁신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물꼬를 텄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샌즈 엑스포 1층 G홀 유레카 파크와 일반관에 총 8개 규모의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경기도 유일의 연구개발(R&D) 전문 연구기관인 융기원은 8곳의 입주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정밀지도·공간정보 소프트웨어 △딥러닝 기반 주행상황 인지모델 △V2X 차량 및 기지국 시스템 △자율주행차 센서 △제로모빌리티 및 제로셔틀 등 6가지 분야를 선보였다.

또 융기원은 일반관을 통해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라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2가지 분야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기술들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요한 핵심기술들로 세계 유수 기업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국 자율주행 분야 협회 및 기업 등의 컨퍼런스 초청이 잇따랐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더 기업인 ㈜비트센싱은 자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한독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이번 CES 2020에서 제로셔틀의 후속모델이자 자율주행으로 실내외 이동이 가능한 1인승 전기 모빌리티 ‘제로PM’을 선보여 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이번 CES 참가가 경기도의 선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전시에 입주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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