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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46개원 신·증설...취원율 41% 달성

인천시교육청,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46개원 신·증설...취원율 41% 달성

기사승인 2020. 01.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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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46개원이 신·증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단설유치원 4개원을 포함한 공립유치원 46개원, 187학급을 신·증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아 3690명이 추가로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어 2019년 29.3%에 머물렀던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2022년에는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전년도에 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및 단설유치원 26개원 55학급을 신·증설했다.

올해 아암초병설유치원 등 10개원에 22학급, 2021년 송도 5유치원(가칭) 등 7개원에 58학급, 2022년에는 송도6유치원(가칭) 등 3개원에 52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발표한 ‘2019년 인천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천의 국공립 유치원은 총 167개소가 운영중이다. 이는 전체 유치원 수가 423개소임을 감안한다면 약 40%가 되지 않는 수치며 전국 평균 53.2%보다 13%이상 낮다.

2018년 기준 인천지역 유치원 원아수는 4만2324명이었다. 다만 국공립 유치원 수의 비중이 전체의 40%임에도 학급 수의 차이로 국공립 유치원에서 교육받는 원아들의 비율은 더 적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유치원 취학 희망 유형을 반영한 유치원 배치 계획을 수립해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있는 상생방안을 유도하고 단계적으로 신·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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