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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시 ‘20만원 고창사랑상품권’ 지급

고창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시 ‘20만원 고창사랑상품권’ 지급

기사승인 2020. 01.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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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70세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20만원 상당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키위해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고령운전자 관련 통계(경찰청)를 살펴보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762명이며(2019년 말 기준)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3만1242명 중 12%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운전자 수가 매년 200명 정도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상품권 신청방법은 상생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운전면허취소처분결정통지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운전면허취소처분결정통지서는 경찰서에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운전면허 반납 이후에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을택시 확대운행, 행복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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