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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산실 여수’ 여수FC U-18 창단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산실 여수’ 여수FC U-18 창단

기사승인 2020. 01.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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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수FC U18 창단식...윤용구 감독을 필두로 총 21명 선수단으로 구성
전남도체육회
여수FC 축구팀이 18일 여수시 파티랜드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FC U18팀의 창단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전남도체육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산실’인 전남 여수시에서 첫 엘리트 고등학교 축구팀이 창단됐다.

20일 전라남도체육회와 여수시 전남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여수FC U18팀 축구팀 창단식이 지난 18일 여수시 파티랜드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용구 감독을 비롯한 21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여수FC U-18팀은 여수에서 창단된 첫 고등학교부 팀이다.

이번 창단으로 여수미평초-여수구봉중-여수FC U18로 이어지는 연계육성 체계의 기틀을 완벽하게 갖춰 유망주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전학가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축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1983년 FIFA 세계 청소년월드컵에서 한국축구 역사상 최초로 4강 진출을 이끌어낸 신연호와 ‘축구 천재’로 불리우며 최연소 A매치 득점자인 고종수가 나고 자란 곳이다.

여수FC U18의 감독을 맡게 된 윤용구 감독은 올림픽대표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여수구봉중학교 코치로 재임하며 무엇보다 여수 학원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감독은 “전술적인 반복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에 중점을 둔 공격축구를 구사할 계획”이라며 “선수 개개인별 능력 배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재무 도체육회장은 “여수의 자랑인 신연호, 고종수처럼 전남 축구의 미래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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