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새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제로페이 활성화 등 논의

경남도, 새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제로페이 활성화 등 논의

기사승인 2020. 01. 20. 16: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설 명절 종합 대책 수립·추진 및 공명선거 등 협조 요청
경남도가 20일 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집중 토론하고 경남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 11~12월 시범운영한 바 있는 기업제로페이 제도가 다음 달 중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제로페이에 대한 설명과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기업제로페이’란 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 기업의 공용경비 등을 QR코드 방식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가 0%다.

도는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및 민간보조사업자 등이 앞장서서 기업제로페이를 사용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어 봄철까지 대기 정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가 빈발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시·군에 상시 추진하고 고농도 시기(12~3월) 대응 특별대책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비상 시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도는 각종 국·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에 협조 요청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과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공직자들의 선거중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와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올해도 도의 핵심전략 사업 등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도민을 위해 힘차게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