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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 새로운 영천으로 발돋움한다

영천시, 올해 새로운 영천으로 발돋움한다

기사승인 2020. 01.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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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가 올해 시민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주요 시책들을 발표했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을 3곳(청구 2차, 청호, 북안 범진 아파트)를 추가 조성해 주차공간 부족,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을 위해 FAX와 무인민원발급기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제한돼 있는 팩스문서 전송이 실시간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며 시정 알림 스크린이 설치되어 시정의 주요 정보도 보다 빠르게 볼 수 있게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소독을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이중 184곳 경로당은 형광등이 LED 조명으로 교체돼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으로 탈바꿈한다.

이 밖에도 금노 4통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공 급관 공사와 함께 단독, 다세대 주택, 노유자 시설 60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도 지원되는 등 다양한 시책들로 시민편익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분야에는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50억원으로 확대하고 가맹점도 늘릴 예정이다.

복지 교육 분야는 분만 산부인과가 오는 3월에 개원해 산모가 멀리 대구까지 가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지난해 초, 중, 고등학교에 시행된 무상급식이 올해는 유치원까지 확대돼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농업분야는 트랙터, 관리기 등 150대의 농기계를 운영해 자양, 임고, 고경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주여건은 금호강 둔치와 한의마을에는 꽃밭이 조성되고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에는 시원한 80m 분수대가 설치되며 망정 제3공원 물놀이 시설, 오미동 CGV 영화관 개관 등 영천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해질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정과 관련해 바뀌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으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대구, 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과 12월 3일 개통한 영천~인천공항 리무진 버스가 한 달 만에 200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하동 공업지구 시범사업 500억원, 성내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376억원,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 250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 248억원 등 굵직한 국비사업 확보로 살기 좋은 영천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추진, 영천 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 설립인가,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건의, 불법 폐기물 행정대집행, 영천 화북 국도 35호선(오림 장림) 개량 등 지역현안 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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