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전문농업인 육성

3월부터 농업용 드론 전문인력 16명 선발, 양성 교육 실시

울산 울주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울주군에 따르면 드론 교육 대상자는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내 거주 농업인으로 농사경력과 영농규모 등 교육생 선정 기준표에 의거해 1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교육생을 확정, 3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드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군은 국토교통부 인증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론교육과 모의비행, 실기비행, 실기자격 시험을 통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시대 농업용 드론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인건비·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작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용 드론 구입 지원과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드론이 농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