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 개통

지난 21일 개통된 경북 경산시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 모습. /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삼남동 강변 동로에서 상방동 백옥교를 연결하는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가 지난 21일 개통됐다.

23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된 길이 505m, 폭 12m의 도로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최근 개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설 명절 귀성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통했다.

이 도로는 남부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당초 도시계획이 경북체고 운동장을 통과하게 계획돼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및 하천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완공될 수 있었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백천동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및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획도로의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