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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기센터, 출하 전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운영

대전농기센터, 출하 전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운영

기사승인 2020. 01.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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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 대전농업기술센터2
대전농업기술센터 전경.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센터 내에 설치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분석실은 국비 5억원 등 총 17억원을 투입해 안전성 검사기관 설치기준을 준수해 시설규모를 갖췄으며 분석기자재 29종을 이용해 잔류농약 320가지 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대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면 가능하다.

분석신청이 접수되면 전 처리 절차를 거쳐 14일 이내에 분석결과 및 출하가능 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생산현장에서 관행적인 농약사용과 미등록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농약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해 대전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전시 로컬푸드 인증브랜드 ‘한밭가득’의 생산단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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