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증명서’로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CC(중국 필수 인증) 등 418개다.
이에 시는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을 7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기업은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다음 달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