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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서진의 절절한 ‘어매’에 현장은 눈물 바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서진의 절절한 ‘어매’에 현장은 눈물 바다

기사승인 2020. 02. 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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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가수 박서진이 나훈아의 '어매'를 열창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박서진의 첫 무대가 전파를 탔다.

  

무대를 앞둔 그는 "가수 활동은 오래 했지만 방송 출연한 지는 2~3년 정도라서 아직은 매번 노래할 때마다 긴장되는 건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 선생님이랑 저랑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경력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아마 나훈아 선생님이 불렀던 그런 느낌은 안 날 것"이라며 "자식같은, 손주같은, 아들같은 아이가 노래를 하니까 실수를 해도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이날 가수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사를 하나하나 음미하듯 절절한 심경을 담아 열창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그의 목소리와 분위기에 눈물이 터져나왔고 노래가 끝나기 전부터 박서진을 향한 박수가 이어졌다.

박서진은 "리허설 때는 안 그랬는데 관객 분들이 눈물을 훔치시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유명 트로트 가수 7인이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가수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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