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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지인 SNS 사진 도용·합성·공유해 능욕

‘텔레그램 N번방’ 지인 SNS 사진 도용·합성·공유해 능욕

기사승인 2020. 02. 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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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에서 '텔레그램 N번방'을 파헤쳤다.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미성년자 등 어린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함께 다수의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텔레그램상의 음란물 유통을 제보한 A씨는 "(탤레그램 내)지인능욕 방이 있다"면서 "'항공학과 출신 걸XXX이다. OO시에서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XX고 댄스부였다'라는 식으로 이름, 나이, 지역 올리는 게 이 방의 규칙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 방에 7026명이 있고 사진만 2600개가 있다. SNS 사진을 도용해 합성하고 공유해 능욕을 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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