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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봄철 보약 대동 초벌 부추 출하...1지역 1명품 육성

김해시, 봄철 보약 대동 초벌 부추 출하...1지역 1명품 육성

기사승인 2020. 02.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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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봄철 보약 대동 초벌 부추 출하 (3)
김해지역 농민들이 농특산물인 대동 초벌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지역의 농특산물인 대동 초벌 부추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와 봄철 보약으로 불리는 대동 토종 초벌 부추는 지난달 말부터 시설 하우스에서 수확돼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초벌 부추는 ‘새순을 처음 베어 먹는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지 부추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대동 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향이 훨씬 더 강하고 잎끝이 둥글고 한결 진한 초록빛을 띤다.

이 부추는 김해지역 채소 작물 중 단일작목으로 242농가가 102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시가 1지역 1명품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추는 1년 연중 출하되지만 봄 부추는 값비싼 보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장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동 부추는 시설 하우스에 별도의 난방이 필요 없는 무가 온 노지 작물이어서 고유가 시대 농가 고소득 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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