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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문경시,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기사승인 2020. 02.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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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3)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8억원(자부담 10% 포함)으로 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허가 받은 사업장 대상이다.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지시설 교체 및 개선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우선 지원대상은 △미세먼지 발생 및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이다. 지원 받은 방지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고 3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상욱 시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문경의 대기환경 조성과 관내 중·소 사업장에 대한 재정 부담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사업 참여는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문경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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