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 손 소독제 만들어 기부

관내 보훈단체에 손 소독제 100개 기부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이 20일 손 소독제를 만들고 있다./제공=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충남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서 손 소독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20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100개)는 보훈단체 및 보훈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이순희 센터장은 “학생들이 만든 손 세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예산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