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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 식당가 ‘살리기’ 직원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광양시, 지역 식당가 ‘살리기’ 직원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기사승인 2020. 0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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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청직원들 주2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 장려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직원 구내식당 휴무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 시작으로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운영하고 매주 가정의 날인 수·금요일 석식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시는 직원들이주 2회 이상 점심식사 시 외부식당을 이용하고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공직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휴무제 운영을 통해 일평균 200~220여명의 직원이 외부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준석 시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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