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구시교육청, 다음달6일까지 모든 학교 휴업

대구시교육청, 다음달6일까지 모든 학교 휴업

기사승인 2020. 02. 26. 16: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226130350
대구광역시교육청 전경./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2~6일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휴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각 급 학교에서는 입학·개학 등을 앞두고 학생·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입학(개학) 관련 학사일정, 생활교육, 학습 지원, 코로나19 예방 관련 내용 등을 담은 학교장 명의의 안내문과 상세한 학사일정 변경 사항 등을 즉시 게재,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휴업 기간 동안 담임교사는 생활교육 및 학생들의 학습을 안내·관리하며 매일 1회 이상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로 등교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대폰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생활교육에 나서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폭력으로 처리됨을 반드시 알려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휴업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e학습터, EBS 프로그램 등 교과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강좌 사이트 등을 안내한다.

학생들은 온라인수업 홈페이지에 접속 후 학교명, 학년, 임의의 반, 번호 및 이름 등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체육고 학생들의 합동·전지훈련, 단체 연습경기 등을 모두 취소하도록 조치했으며 단체 종목의 경우에는 개인 체력훈련 등 개별훈련으로 모두 대체하도록 했다.

특히 이미 전지훈련 중인 학교나 학생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우리 교육청은 지금 해왔던 것처럼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앞으로도 교육부·보건당국·대구시와 적극 협력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