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산림조합-㈜맥키스컴퍼니, 아산시미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택구 아산시산림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오세현 시장(왼쪽 두번째)에게 (재)아산시아산시미래장학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27일 아산시산림조합과 ㈜맥키스컴퍼니가 (재)아산시미래장학회에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택구 아산시산림조합장은 오세현 시장을 방문해 장하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홍승덕 미래장학회 이사장, 김홍근 미래장학회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12월 미래장학회 사무국 출범 이후 세 번째 장학금 기탁이다.

이택구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인재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산림조합은 사유림경영 기술지도, 산림자원조성, 임산물유통, 상호금융업무 등을 진행하며 사업 외에도 매년 아산시 ‘안전점검의 날’,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충청도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도 같은날 (재)아산시미래장학회에 장학금 1157여만 원을 기탁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아산시와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년간 ‘이제 우린’ 병당 5원씩 적립한 장학금을 미래장학회에 기부했다.

조웅래 회장은 “10년간 1억 2000만 원 기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소비자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청권에 소재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아산시의 축제 홍보를 위해 2019년 은행나무길 축제와 성웅이순신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보조라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 발전과 미래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지난해 민간사무국 출범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장학금 기탁이 다양한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