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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3736명으로 확대…18번째 사망자도 나와

코로나19 확진자 3736명으로 확대…18번째 사망자도 나와

기사승인 2020. 03. 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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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부족에 상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
1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적십자병원에 대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 구급대 앰뷸런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져 전날부터 확진자들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총 확진자 수가 3700명 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736명으로 이날 오전 대비 2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210명 중 136명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도 4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강원·충남(각 8명), 서울·경기(각 5명), 울산(3명), 부산(2명), 전북·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수도 전날에 비해 1명 늘어 총 18명으로 늘었다. 18번째 사망자는 대구시 거주 83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 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이날 사망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오랜 기간 앓아왔던 고혈압·뇌경색·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입원 당시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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