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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민주운동기념회, 성금 4000만원 기부

대구 2·28민주운동기념회, 성금 4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0. 03. 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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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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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제공=2·28민주운동기념회
대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극복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금됐으며 우동기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2·28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회원 중에는 ‘힘내라 대구·경북’이란 메시지와 함께 성금액수 끝자리를 코로나19 콜센터 전화번호 ‘1339’번에 맞춰 보내온 회원도 있었고 2·28민주운동 발생일인 60년 2월 28일을 상징해 6만228원을 기부한 회원도 있었다.

또 서울 등 전국 각지의 2·28회원들도 모금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같은 해외에서 성금을 보내온 회원도 있었다.

2·28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는 2·28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짧은 시간에 빠른 모금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이 일어난 곳으로 대구·경북의 저력은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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