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마스크 추가확보물량 신속배부 주문

6일 대구광역시의회 확대의장단 회의 모습./천재필 기자

대구시의회는 일부 지역에서 마스크 배부가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추가로 공급해 온 마스크 400만 장이 배부가 지연되고 있어 지금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즉시 주민들에게 배부해 달라고 시에 주문했다.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엄수하며 이 사태를 시민들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배지숙 의장은 “향후 시에서 세대별로 빠짐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동요하지 말고 침착하게 순서를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 격상된 직후 감염증 확산 방지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1000만장을 직접 배부키로 하고 지난달 26일 1차분 200만장을 구·군을 통해 일괄 배부한 바 있으며 5일까지 의료진과 의사협회를 포함해 400만장을 구·군을 통해 읍면동으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