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 0 |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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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초로 유포한 5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A씨 부부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입수한 전국 신천지 신도 명단에서 대전 거주자의 개인정보만 편집해 지난달 27일 아내에게 전달해 SNS에 유포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가 유포한 명단이 지난 2006년에 작성된 것임에도 신천지 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인들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