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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현대모비스,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기사승인 2020. 03.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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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0200102-현대차그룹 신년회 (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 43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까지다.

이날 주총에 앞서 해외 연기금 6곳 등은 이사회 독립성 보장 우려와 성별 다양성 보장, 다수 이사 겸직 등을 이유로 정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

이사회는 정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면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이사회의 책임경영·전문성 및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인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 도입된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에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선임했다. 칼 토마스 노이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8조488억원, 영업이익 2조3593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한주당 3050원을 각각 배당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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