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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터미네이터’ 사건 무엇? 대낮에 알몸으로 도로 활보한 남성 경찰에 입건

‘울산 터미네이터’ 사건 무엇? 대낮에 알몸으로 도로 활보한 남성 경찰에 입건

기사승인 2020. 03.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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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대낮에 알몸으로 도로를 활보하며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과 폭행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에서 나체상태로 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주행 중인 차량에 올라타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하고, 차량 지붕에서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으로 A씨와 모르는 사이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기존에도 정신병적 이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사건 당시 어떤 폭행이 있었고 왜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르게 됐는지는 현재 수사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SNS 등에서 ‘울산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으로 영상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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