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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체육대회 남원개최 6월로 잠정연기...코로나 여파

전북 도민체육대회 남원개최 6월로 잠정연기...코로나 여파

기사승인 2020. 03.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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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개최예정인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 빙상대회 줄줄이 하반기 연기
전북도청
전라북도 청사 전경.
전북도는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당초 도민체전은 남원시 일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3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연기되는 것으로 잠정 연기됐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와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도민체전 개최 종목단체 의견수렴 및 전북도·남원시 등과 의견 조율을 거쳐 이뤄졌다.

도민체전을 비롯해 오는 4월 29일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하반기로 연기됐으며,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와 도지사기 빙상대회 등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대회도 하반기로 연기됐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부득이 6월로 연기했다”며, “도민화합 축제한마당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붐 조성 등 사전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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