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배방자녀사랑 아버지순찰대, 아산교육지원청에 수제 면마스크 기탁

배방자녀사랑 아버지순찰대, 아산교육지원청에 수제 면마스크 기탁

기사승인 2020. 03. 31. 14: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산교육지원청 사랑의 마스크
조기성 아산교육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배방자녀사랑 아버지순찰대 관계자로부터 수제 면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아산교육지원청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30일 교육장실에서 배방자녀사랑 아버지순찰대로부터 수제로 만든 면 마스크 100여장과 교체용 필터 500여장을 기탁받았다.

31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받은 학생용 마스크는 아버지순찰대원들이 사비로 재료를 구입해 1주일 정도에 걸쳐 미싱 재능을 가진 분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었다.

아버지순찰대는 그 동안 매월 4주차 목요일 저녁에 배방지역 학생들과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사회단체다.

이번에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또 하나의 재능기부를 해 시기 시기마다 적절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큰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기성 아산교육장은 “기탁받은 마스크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이 있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지원청의 합심으로 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