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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 중소사업자 ‘초기투자비·운영비’ 부담 낮춘다

한전, 전기차 충전 중소사업자 ‘초기투자비·운영비’ 부담 낮춘다

기사승인 2020. 04. 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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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공원 전기차 충전소
대구 두류공원 전기차 충전소./제공=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일부터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과 함께 충전요금 결제·과금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및 서비스 홈페이지, 앱(IOS, 안드로이드)을 패키지로 서비스한다.

그동안 중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하려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충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이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개발 없이 즉시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중소 사업자의 충전시장 진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운영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되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충전사업자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과 운영시스템을 인터넷 접속을 통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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