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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팬카페 개설한 박유천, “밥먹듯 거짓말 하냐” 대중들 분노

공식 팬카페 개설한 박유천, “밥먹듯 거짓말 하냐” 대중들 분노

기사승인 2020. 04. 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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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정재훈 기자
마약 파문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JYJ 출신 박유천이 팬카페를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20일 오후 6시 오픈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히며 박유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박유천의 팬카페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마약 파문이 일어났을 당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박유천이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 의혹을 받았지만 억울하다며 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호소는 모두 거짓말이었고 실제 박유천의 마약 혐의가 드러났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2~3월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전 연인인 황하나 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또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자신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황 씨와 함께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결국 박유천은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은 지난해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법원은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내렸다.

자신당당하게 무죄를 주장했던 박유천은 결국 씨제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연예계를 은퇴하는 듯 했으나 지난 1월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고 지난달에는 화보집도 발매했다. 거짓말로 대중을 유린했던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를 눈치 보고 있자 대중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며 분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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