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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5·18 40주년 맞아 특별전 개최

한국영상자료원, 5·18 40주년 맞아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20. 05. 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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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스틸컷 /사진=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며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5·18을 다룬 2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일본 판화 작가 도미야마 다에코가 일본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자유광주’(1981)와 필름이 압수돼 상영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태영 감독 ‘무지’(1988)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한국 단편 영화로는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태영 감독의 단편 ‘칸트씨의 발표회’(1987)도 고화질 디지털로 복원돼 관객을 만난다.

5·18을 다룬 최초의 장편 상업영화 ‘부활의 노래’(이정국·1990)와 5·18을 다룬 ‘꽃잎’(장선우·1996), ‘박하사탕’(이창동·1999), ‘화려한 휴가’(김지훈·2007), ‘택시운전사’(장훈·2017) 등도 상영 목록에 포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온라인으로만 예매(1인 1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KOFA상영관은 총 317좌석 가운데 100석만 운영한다. 총 20편 가운데 일부 작품은 영상자료원 사이트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6월8일까지 공개된다.

5·18을 다룬 영화에 참여한 배우 안성기와 문소리, 감독 이정국, 이은 등이 5.18에 관한 생각과 작품 참여 계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특별 인터뷰 영상도 자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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