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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 지도체제 결정되면 반대해도 도와달라”

주호영 “당 지도체제 결정되면 반대해도 도와달라”

기사승인 2020. 05.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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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부대표·정책위부의장 11명 임명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YONHAP NO-2354>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주영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당선인들에게 “(지도체제)가 결정되면 반대 의견을 가져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당의 진로를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워크숍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선인 워크숍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당선인들끼리 끝장 토론 형식으로 총선 참패 원인, 당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틀째인 22일에는 당 지도체제, 즉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임기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 대한 분석 및 평가와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우리 당의 혁신방안, 지도체제 구성 문제 등이 오늘내일 논의되고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 내정자 인준 절차를 거쳐 11명을 임명했다.

원내부대표에는 이주환·배준영·김은혜·유상범·엄태영·권명호·정희용·김승수, 정책위부의장에는 추경호·이달곤·송석준 당선인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당규 상 원내부대표는 15인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예상해 4석을 비워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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