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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해신공항 불가론 홍보전 나서

부산시, 김해신공항 불가론 홍보전 나서

기사승인 2020. 05.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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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가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검증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동남권 관문공항의 당위성과 시민들의 염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변성환 시장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5선)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달함으로써,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시는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이 막바지인 지금이 김해신공항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기 최적기라고 생각하고, 송영길 의원으로 하여금 중앙정부와 여당 의원들의 설득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의 이번 방문은 부산의 한 시민단체(가덕도신공항건설국민행동본부)가 이날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CGV 7층에서 ‘부산민심과 가덕신공항 건설’이라는 주제 개최하는 강연회에 송 의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송 의원은 민선 5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로 결정될 당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정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검증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은 절대 불가하다”라며 “이번 강연회는 전국적 여론확산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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