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 세종소방 1 | 0 | 사진/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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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쟁송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차교통사고처리, 손·배상 소송 등을 위해 법률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차 교통사고나 구급대원 폭행사건 발생시, 사고처리를 당사자가 직접 진행할 수밖에 없어 심리적 부담은 물론,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을 받아왔다.
이에 세종소방본부는 복잡한 손·배상 소송 등 제반 법률 쟁송을 소방본부에서 전담 처리해 직원들이 법률업무 처리로 인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경력채용을 통해 법률업무 담당부서에 변호사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송호영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신속한 출동,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목표로 하다 보면 사고 발생 가능성은 늘 상존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법률쟁송 전담 처리로 2차 피해로부터 소속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