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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라인 한국어수업 진행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라인 한국어수업 진행

기사승인 2020. 05.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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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글 수업 사진
대구 달서구 관계자가 비대면 온라인 한글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달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돼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자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해 다문화가족의 학습공백을 완화하고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한국어 온라인 수업은 기초·중급·고급과정 3단계, 총 6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개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선생님께 채팅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 재미있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외에도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한국요리 실습 프로그램인 ‘집콕, 요리쿡’, 장난감 대여 사업 및 놀이 키트 배부 사업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 상황속에서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사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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