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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립합창단이 부르는 교가’ 음원제작·제공

아산시, ‘시립합창단이 부르는 교가’ 음원제작·제공

기사승인 2020. 05. 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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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합창단
김순정 지휘자가 이끄는 아산시립합창단이 공연하는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아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교가’를 진행한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등교 개학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직접 찾아가는 공연 대신 학교 교가와 음악 교과서 곡의 음원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새로운 교가 음원과 교과서 수록곡의 음원 총 2곡을 제공해 학생들이 합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업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원 녹음은 아산시립합창단이 2개조로 나눠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후 음원 파일을 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학교며 오는 29일까지 신청곡을 받아 음원을 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아산시 문화관광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정구 도고초등학교장은 “이번에 우리 학교에서만 전해지며 학생들 사이에서 생일 축하 곡으로 불리는 구전 동요를 악보화 해 교가와 함께 의뢰했다”며 “시립합창단의 멋진 음원이 전달되면 매주 수요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들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립합창단은 2000년 8월에 창단한 아산시 소속 유일한 예술단으로 지난해 기준 70여 회의 공연으로 관객과 시민에게 감동을 줬다. 해외 자매결연 도시 공연 등을 통해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아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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