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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세버스 800여대 방역에 ‘총력

대전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세버스 800여대 방역에 ‘총력

기사승인 2020. 05.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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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내 손 소독제 비치 및 철저한 방역활동 점검
대전 관내 전세버스
대전 전세버스 모습./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버스 업계에 방역물품 지원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초·중·고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재점검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운행 전·후 전세버스 차고지 42곳을 중심으로 차내 손 소독제 비치, 방역 및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이용객에게 대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 및 생활방역 수칙에 대해 차내 안내방송을 실시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등록된 34개사 전세버스 858대 중 통근·통학의 운송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비중이 30%에 이르는 250여대로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전세버스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급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방역물품을 지난 2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대전시에 등록된 전세버스 858대에 지원한 방역물품을 △운수종사자용 마스크 2만912개 △손 소독제 2586개 △차내 소독제 5600ℓ(375개) △방역용 분무소독기 858개 등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이후와 본격적인 개학시, 시민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질 것에 대비하고 전세버스의 방역활동이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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