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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판매 4위

현대·기아차,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판매 4위

기사승인 2020. 05.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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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EV.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 분석 결과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순수 전기차 2만411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8%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1위인 테슬라가 8만8400대로 29%, 2위 르노닛산이 3만9355대로 13%, 3위 폭스바겐그룹이 3만3846대로 11%의 점유율 각각 차지했다. 뒤로는 중국의 BYD가 1만8834대로 6% 점유율을 갖고 5위에 올랐다.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전체 판매량은 30만9393대다.

1분기 순수 전기차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했을 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3만6846대로 글로벌 순위는 한단계 내려선 5위다. 점유율은 그대로 8%다. 역시 1위는 테슬라로 8만8400대, 점유율 19%다. 2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5만9916대로 13%, 3위는 르노닛산이 5만1361대로 11%, 4위가 BMW그룹으로 3만7041대 8%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와의 격차는 200대가 채 안된다.

업계에선 글로벌 톱5 중 중국 업체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BYD와 BAIC이 포함됐었지만 올해는 빠진 것이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초기 효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통해 전기차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첫 차 코드명 ‘NE’는 현대차의 미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한다. NE는 현대차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EV 콘셉트카 ‘45’으로 기반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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