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영업 조기 종료

지난 5일 9시간 머물러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이날 롯데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월드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손님과 직원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파구청은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 이날 방문객 퇴장조치 및 영업 종료했다”며 “현재 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동선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별도 통보 후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타지역에서 잠실역에 도착 오후 12시13분부터 21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