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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우리병원, 24일 개원…최상 의료진·최첨단 장비 구축

밀양우리병원, 24일 개원…최상 의료진·최첨단 장비 구축

기사승인 2020. 08. 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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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로 189명 사상자 냈던 옛 세종병원 리모델링
지원의료재단 "10월까지 200병상 규모로 늘려나갈 것"
정형외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8개과 진료 개시
밀양우리병원 잔경
밀양우리병원 전경./오성환 기자
수술실 (1)
밀양우리병원 내부 시설./오성환 기자
물리치료실 (1)
밀양우리병원 물리치료실 모습. /오성환 기자
수술실 (2)
밀양우리병원시설 수술실./오성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1)
밀양우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실 등 모습./오성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개방병동
밀양우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모습.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중앙로 114(가곡동)에 (의)지원의료재단 밀양우리병원이 24일 개원한다.

23일 지원의료재단에 따르면 밀양우리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않아 우선 입원실 13실, 57병상으로 개원해 가정의학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정형외과 진료를 한다.

앞으로 오는 10월까지 가동 병상 수를 200병상 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밀양우리병원은 옛 세종병원를 리모델링했다. 가곡동 상권의 중심이던 옛 세종병원이 2018년 1월 26일 화재참사로 189명의 사상자를 내고 폐원하자 인근 상가는 문을 닫는 등 극심한 경제 침체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밀양우리병원 개원이 가곡동도시재생과 더불어 침체된 가곡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해용 지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최상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구축했다”며 “가곡동과 밀양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개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히 주민과 밀양시·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개원을 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병원개원 행사 없이 2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의)지원의료재단은 밀양시 내일동에서 산재전문의료기관인 굿모닝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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