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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예상치 못한 복통으로 쓰러졌다…해피엔딩 맞을까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예상치 못한 복통으로 쓰러졌다…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승인 2020. 09. 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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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한다다’ 송나희(이민정)가 복통으로 쓰러졌다/제공=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가슴 저려오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7, 98회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이정은(송영숙 역)과 이필모(이현 역)가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의 태교에 힘쓰는 윤규진(이상엽)의 내조가 보는 이들의 심쿵을 불러일으켰다. 입덧하는 송나희가 걱정돼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러다 이내 윤규진이 송나희 대신 입덧을 하는 등 쿠바드 증후군 증상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신혼 스토리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합가한 최윤정(김보연)의 시선을 피해 스킨십을 주고받은 것. 사랑이 가득한 ‘다재 커플’의 결혼식 또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며 극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고, 결혼 서약서를 읊는 순간들이 그 대목. 또한 두 사람을 위해 송영달(천호진)이 “삶이 고단할 땐 언제든 잠시 쉬어가렴. 사랑한다. 내 아들, 내 딸들아”라며 편지 낭독은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한편 송영숙(이정은)과 이현(이필모)의 연애는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자리하며 깊은 잔상을 남겼다. 이현 앞에서 부끄러운 듯 수줍음을 타는 송영숙과 그녀를 귀여워하는 이현은 여느 썸 타는 커플과 다를 바 없었다. 또한 늦은 밤, 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은 송영달에게 들키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들을 목격한 송영달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이내 관계에 대해 물었고, 송영숙과의 만남을 허락해달라는 이현의 말에 날선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엔딩 장면 또한 시선을 고정시켰다. 송나희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 쓰러지고 만 것. 이에 송나희와 윤규진이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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