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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김만태 대한해운 사장 임명…해운전문가 경영시스템 완성

SM, 김만태 대한해운 사장 임명…해운전문가 경영시스템 완성

기사승인 2020. 09.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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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M그룹
SM그룹이 김만태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기훈 SM상선 사장과 양진호 대한상선 사장 등 해운 전문가로 주요 계열사 경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SM그룹은 최근 계열사 대한해운 이사회에서 김만태 신임 사장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는 1989년 HMM(옛 현대상선)에 입사해 2019년까지 30년 이상 근속한 해운업계 전문가다. 김 대표는 심사·구매 총괄과 전략관리총괄, 회계심사 등 다양한 업무를 역임해왔다. 특히 해운사 재무 관련 업무에 명성이 높은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기훈 SM상선 사장역시 해운전문가로 알려졌다. HMM에 입사한 후 구주영업관리팀장, 독일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말 SM그룹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올해부터 대한상선을 이끌고 있는 양진호 대표도 30여년 동안 해운영업을 해온 전문가다. SM그룹에 합류하기 전 STX팬오션 영업본부장, 해인상선 대표를 지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CEO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 회장은 “대한해운과 SM상선, 대한상선 등 그룹 해운부문 계열사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은 지속적인 우수 인재영입을 통해 각자 해당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 해냄으로써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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