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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경찰버스 들이받고 도주 중 또 사고…경찰에 검거

만취상태로 경찰버스 들이받고 도주 중 또 사고…경찰에 검거

기사승인 2020. 10.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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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서
서울 동작경찰서./아시아투데이 DB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경찰버스를 들이받은 여성이 도주 중 다시 택시와 교통사고를 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5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동작구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경비 근무를 위해 주차돼 있던 경찰 기동대 버스를 추돌하고 도망간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40대 여성인 A씨는 경찰 버스를 들이받은 뒤 약 10분간 도주하다가 한강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경찰 버스 안에 타고 있던 기동대원 5명과 택시기사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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