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태안군, 28일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한국 대표 성악가 대거 출연

태안군, 28일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한국 대표 성악가 대거 출연

기사승인 2020. 10. 26. 12: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태안군,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 개최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 포스터 /제공=태안군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 관광도시 태안’에서 한국가곡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곡제가 열린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120분 간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를 개최한다.

‘만리·꽃지 사랑해(海)유(U)’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태안예술가곡제’는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휘자 변욱·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바리톤 고성현, 테너 강무림·이정원, 소프라노 박미자·임청화)와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전속 성악가들이 합동 콘서트로 선보인다.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과 태안 지역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곡 등으로 엄선해 진행한다.

해마다 4월이면 태안 전역을 노란 꽃물결로 물들이는 ‘수선화(김동명 시·김동진 곡)’, 최근 전국의 서퍼들로부터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해변을 소재로 한 ‘만리포사랑’ 등을 들려준다.

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쓴 시에 최영섭 작곡가가 선율을 붙인 창작가곡 ‘그리운 태안’이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이정원의 이중창으로 초연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고파 △봉선화(가곡의 효시) △백두산 △진달래꽃 △청산에 살리라 △동심초 △향수 △아름다운 나라 등이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로 진행해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가곡제는 군이 주최하고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가 주관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