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송혜교와 헤어진 후 자포자기, 송중기의 심경

송혜교와 헤어진 후 자포자기, 송중기의 심경

기사승인 2021. 02. 06. 06: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국 언론 일제히 보도
송중기가 송혜교와 2년여 전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피력했다고 중국 언론이 5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이혼한 현실에 절망,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거의 자포자기했다고 한다.
clip20210206063623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낸 송중기 주연의 영화 승리호 포스터./제공=넷플릭스.
언론에 의하면 그는 2일 오전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 “영화 속 역할 김태호를 떠올렸을 때 자포자기라는 단어가 뇌리를 스쳤다”면서 자신의 당시 심정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태호가 삶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정체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한 후 “촬영할 때 실제 제 마음 상태가 태호와 비슷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송중기는 또 “태호가 우여곡절을 겪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지금의 승리호 크루를 만나 용기를 얻고 삶의 끈을 부여잡는 의지를 갖게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 대비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초 우주 SF영화로 알려지고 있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을 발견한 다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스토리를 그렸다.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송중기의 심중을 전한 중국 언론은 이른바 ‘쌍송(雙宋)’의 러브 스토리를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 결혼과 이혼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다수의 특종 기사를 쓴 바 있다. 이번에도 일제히 관심을 기울인 것은 따라서 우연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