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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바백스 백신 한국 신속 허가 진행…3분기 2000만회분 공급”

정부 “노바백스 백신 한국 신속 허가 진행…3분기 2000만회분 공급”

기사승인 2021. 04.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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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연합
정부는 27일 노바백스 백신이 조기에 국내 예방접종에 활용되도록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 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CEO)을 만나 코로나19 백신 조기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서 허가 절차를 우선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한국도 해당 국가와 병행해 허가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내년 추가 수요에 대비해 국내 기업이 백신 생산·활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이전 생산 방식 계약 연장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노바백스사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3분기까지는 최대 20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권 TF팀장은 “당초 목표한 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나 국민들께서 충분히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백신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이중 삼중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백신 도입에 대한 소모적 논쟁보다는 국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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