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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75명,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휴일영향 사라지며 확진자 증가

신규확진 775명,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휴일영향 사라지며 확진자 증가

기사승인 2021. 04.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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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시작1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700명대 후반을 집계됐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으로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54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5명으로 61.7%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으로 38.3%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운동시설, 교회, 직장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에서는 28명,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 사례에서는 12명, 경기 광주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1%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61일 만에 처음으로 일일 접종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7만5794명이다. 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58만67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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